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10. 콩팥·요로계(6) 요관 및 요도염의 원인은 세균의 침습, 거품 목욕, 스프레이 등이며, 요도염은 흔히 성병의 하나일 수 있다. 요관염은 신우신염과 관련이 있다. 요관이 섬유화되어 협착을 일으키면 만성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요도염은 요도의 염증으로 급성 감염처럼 갑자기 발병할 수도 있고, 만성으로 발병할 수도 있다. 요도의 소양감과 배뇨 시 작열감, 빈뇨, 야뇨증 등이 나타나고, 움직이면 요도에 통증이 생긴다. 요도에 발적, 자극이 있으며 요도 입구에 부종이 있다. 남성은 흔히 분비물이 있으나 여성은 분비물이 없다. 요도 분비물의 도포 표본을 그람 염색하거나 배양으로 진단한다.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원인이면 항생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고 국소적으로 도포한다. 좌욕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2024. 3. 12.
9. 콩팥·요로계(5) 요 역류는 선천성 기형의 가장 흔한 현상으로 흔히 방광 요관 경계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이 요관을 통해 신우 내로 역류하는 것이다. 또한 요도와 방광의 연결이 잘못된 경우에는 요도와 방광의 경계에서도 역류가 생길 수 있다. 선천성 기형 이외에도 감염으로 인해 요관과 요도에 부종과 유착이 생기면 판막 기능이 방해되어 요 역류가 발생할 수 있다. 신경근의 기능 불량도 소변의 역류를 일으킬 수 있는데 방광경의 폐쇄로 방광 내 압력이 증가하면 요관 괄약근의 저항력이 저하되어 역류 현상이 나타난다. 요관 방광의 역류로 인해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과 방광 손상은 요관 방광의 역류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문제이다. 정상적으로 방광 요관의 괄약근에 의해 상행성 감염으로부터 콩팥이 보호되지만, 소변이 역류하면 .. 2024. 3. 11.
8. 콩팥·요로계(4)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자. 요실금은 체외로 요를 운반하는 요 괄약근의 기능부전으로 인해 요의 흐름을 조절할 수 없어 요가 저절로 새어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요실금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흔하며 노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요실금이 노인에게 유병률이 더 높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은 아니다. 요실금은 괄약근 조절의 장애로 발생하며 원인은 구조적·신체적 요인, 물리적 요인, 사회심리적인 요인과 약물 관련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구조적·신체적 요인으로는 괄약근의 약화 또는 손상, 요도 손상, 방광과 요도의 접합부 변화, 배뇨근의 불안정, 복부와 회음부의 근 긴장 감소이다. 물리적 요인으로는 스스로 화장실이나 변기를 이용할 수 없는 기동성 장애에서 요실금이 발생한다. 뇌졸중, 골절, 허약함과 어지럼증.. 2024. 3. 10.
7. 콩팥·요로계(3) 보통 일반 소변 분석검사에서 측정되는 단백질은 알부민이다. 단백뇨(proteinuria)는 비정상적인 사구체 투과성, 저하된 요세관 재흡수, 혈장 내 단백질 과잉을 의미한다. 사구체 바닥막(기저막) 투과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운동,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혈관 활동 물질, 정상적인 콩팥의 미세구조를 저해하는 질병 등이 있다. 단백뇨를 초래하는 전신 질병에는 당뇨병, 전신 홍반 루푸스, 림프종, 고혈압, 자간전증, 간염, 낫적혈구병, 속발성 매독, 열성 질환이 있으며 외상이나 수술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도 단백뇨의 요인이 된다. 양성 단백뇨의 3가지 주요 범주는 기능성(고열, 추위에 노출, 정서적인 스트레스, 격렬한 운동), 원인 불명의 일시성, 직립성(환자가 서 있을 때만 단백질이 소변에 나타남)이다.. 2024. 3. 8.